지난 달, 라마단 끝나고 연휴 때 24시간 통금하고나서  

통제 완화를 시작한지 열흘째예요.

저녁 8시부터 새벽 6시까지만 통금 실시하고

식당 안에서 밥 먹을 수 있게 하고 쇼핑몰 문열고 했거든요.

외출시 마스크를 필수로 써야 한다는 조건부로.

(웃긴건 니캅만 써도 마스크 쓴 것으로 인정한다는.

니캅은 쉬폰 천 한장으로 눈만 내놓고 얼굴 가리는 가리개예요. 바람불면 나풀거리는..

당연히 비말이나 바이러스 차단 안되겠죠.)

24시간 통금할때 2900명대에서 1500명대까지 줄었던 일 확진자가 통제 완화한 이후로 계속 늘더니

급기야 어제 오늘 매일 3000천명 넘게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요.ㅠㅠ

통제 완화한다고 할 때부터 불안불안하더니 결국 이렇게 되네요.

7월부터 항공사에서 국제선 예약은 받고 있는데 이런 식이면 7월에도 비행기 못뜨지 싶어요.

21일부터는 예전처럼 일상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했는데

환자가 이렇게 폭증하니 다시 바짝 통제할 가능성도 있구요.

왜 이렇게 안 잡힐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