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긴팔의 옷들이 많이 눈에 띄네요.

가디건이나 자켓을 입은 분들도 지나 가시고요.

전 일찍 나와서 좀 쌀쌀하긴한데.

2분걷고.택시타고.지하철 입구 코앞에 택시를 세워.

계단을 내려 오면 바로 가게라서.아직은 가디건 안 걸치고 버티는 중이에요.

퇴근때도 체육관 3분이면 가거든요.

운동 끝나고 나오면 땀 범벅이니.입고 있는 티도 벗어 던지고프죠.ㅎㅎ 

기침에 비염에 알레르기에.

손님들께서 환절기 증상으로 고생들 하시네요.

온미 가족 분들도 저처럼 베짱 부리지 마시고.

따듯한 가디건 걸치고.멋스럽게 다니셔요~

한꺼번에 지하철에서 많은 사람이 쏳아져 나올 땐.

태풍이 지나간 듯,정신을 빼고 갈 때도 있어요.

신기하게 그럴 땐 홀 손님까지 합세를 하시지요.

팥빙수가 젤 번거로운 편이고.

키위쥬스는 껍질을 벗기느라 시간이 걸리죠.

앉아계신 손님.테이크아웃 손님.

한바탕 정신을 빼고.설겆이를 하고 있는데.

하얀 레이스 원피스를 입으신 분이 급히 나가시는거에요.

나이가 드신 분들은 나가실때 꼭 인사를 하고 가시는 편인데.

왜 저렇게 급히 나가시나........아이쿠야!!!

계산을 안하고 먹튀~!!,윽....

나이가 드신 분 일수록 가게에 들어서면 주문을 안하시고 쑥 들어가버리시죠.

~주문만 앞에서 해 주세요~.라고 했는데도.

그냥 앉아서.. 젤싼거 주세요. 기본 주세요. 뭐뭐 있어요?....많은 응대가 오지요.

그런 분들은 포스에만 찍어 놓고.나갈때 돈을 받는데.

저 언니는 황급히 도망을 가버리네요.ㅠㅠ

먹튀 손님...두번째 등장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