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맛있게 드셨어요?^^

짧은 가을이 지나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들이지만

하루 하루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

언젠가 한번 얘기한 적 있는

제가 좋아하는 도서관 내부 살짝 보여드릴게요.

아기자기 하고 예뻐서 공간, 공간 다 찍어

올리고 싶었는데

도서관 내에 책 읽거나 공부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실례가 될까 싶어

그냥 급하게 찍다보니  다 보여지진 않아요

일부지만 구경하세요.^^

예쁜 정문으로 들어가서 왼편으로 보면 보이는 정면이에요.

사진엔 안보이지만 지금 보이는 모습에서 왼편 안쪽으론

신발 벗고 들어가서 편히 앉아 책을 볼 수 있는 예쁘고 아담한 공간이 따로 있어요.

2층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이에요.

여기에서도 안찍혔지만  왼편으로 또 신발 벗고 들어가서

책 읽을 수 있는 다락방 같은 공간이 있어요

또 공간 공간마다 창이 있고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도 예술.

한장의 엽서 같은 느낌이 드는 공간이 많아요. ^^

뒷편으론 또 예쁘게 꾸며진 2층 공간이 있고요.

이렇게 말이죠.

창문마다 보여지는 풍경이 달라서 어찌나 이쁜지.

쇼파도 있고  나무 의자도 있고.

너무 편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공간들이 많죠.

사람들이 별로 없는 평일은 저도 회사에 있으니 호젓하게 글 읽을 수 없고

학생들 방학기간엔 학생들로 마구 마구 붐비는 공간이라..

그냥 평일 점심시간에 가서 책 빌려오기만 하지만

갈때마다 너무 예뻐서 괜히 뿌듯하고 좋은 곳입니다.

앞전에 읽은 책은

휴먼필.

츠바키문구점.

휴먼필은  인권에 관한 짧은 글들이에요.

읽으면서 내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의 인권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본 시간이었어요.

츠바키문구점은..  편지를 대필해 주는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인데

소설 전반적인 내용은 저는 살짝 좀 지루했어요

근데 편지를 대필해주는 주인공에 편지에 대한 마음가짐

편지 한장을 위해서 고민하고 선택하는 지류, 펜류...내용등

그런것에 대해 오랫만에 생각하게 한 소설이었습니다.

지금은 편지 쓰는 사람...찾기 힘들죠

예전엔 참 편지 많이 썼는데..^^;

오늘 새로 빌려온 책은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관촌수필.

시가 뭐고?

분홍리본의 시절.....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