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확진자 20만이 넘었네요.

국가별 순위로 13위구요.

여전히 하루에 3~4천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요.

이젠 같은 캠프 안에 사는 한국인들도 남편들이 회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해서

자가 격리 중인 가정도 있고 그 중에 확진된 가족도 두 집이나 있어요.

불행중 다행인지 무증상이거나 경증이라 입원은 안하고 그냥 집에 머무르고 있대요.

이젠 진짜 코 앞까지 다가온 느낌이예요.

한국 사람들은 나름 마스크도 잘 쓰고 위생관념도 철저해서 손씻기나 거리두기 잘 하는 편인데

외국인들과 함께 섞여 근무하다보니 한계가 있나봐요.

통행금지 풀리자마자 2차 유행 와서 첫 유행때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확진자가 쏟아졌는데

경기침체 때문인지 다시 봉쇄할 기미는 안보이네요.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기 전에는 뿌리뽑히지 않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ㅠ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